신교수의 자존감 높이는 방법(자존감의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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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봄 자존감형성 육아이야기

신교수의 자존감 높이는 방법(자존감의 영향력)

자존감이 미치는 영향력

자존감은 대인관계를 원만히 유지시키고, 안정적인 성격 발달의 기반이 된다. 자존감은 삶의 만족감, 행복감, 심리적 안정감, 다양한 발달영역에 영향을 준다. 자존감은 세 가지 영역에서 영향을 미치는데, 그 세 가지에는 대인관계, 지적 발달, 정서적 안정감이다.

대인관계 영역에서는 또래와 원만한 관계형성을 하고, 타인에 대한 신뢰감을 갖는다. 배우자나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형성을 하며, 자존감은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지적 발달 영역은 언어 및 의사소통 능력의 발달을 가져온다. 인지 및 지적 능력의 발달을 가져오며, 창의적인 사고의 발달이 있고, 다양한 문제 해결력의 발달이 있다.

정서적 안정감의 영역에서는 낯선 것에 대한 불안이나 두려움이 없다. 부정적인 감정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고, 실패와 좌절을 쉽게 이겨낼 수 있으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면 회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자존감 향상을 위한 기본 방법

자존감 향상을 위한 수용적인 태도: 수용은 아이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하고 소중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들의 행동을 좋고 나쁨으로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사실 아이를 무조건적으로 존중하고 수용하는 자세를 취한다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다. 언제나 아이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하고, 대하려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수용하는 자세를 요구하는 것이다.

 부모의 수용하는 자세는 아이의 존재를 인정하게 되는 것이 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자존감을 높여 가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아이들은 교사와 부모의 수용적인 태도로부터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을 알게 되면서, 언제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자신이 그만큼 가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이처럼 부모 또는 주변 영향력 있는 대상을 통해 타인을 수용하는 방법을 학습함으로써 타인에 대한 수용적인 자세를 갖출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는 것이다.

자존감 향상을 위한 경청: 경청은 아이가 말하는 것을 들어주면서 그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을 뜻한다. 경청은 말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듣고 있다는 것을 적절하게 알려주어야 하며, 아이가 존중받는 다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집중해서 들어야 한다. 이러한 행위적인 면을 보이기 위해서는 그렇구나’ ‘그래서’ ‘~’ 등 맞장구를 치고,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가 수용되고 있다는 느낌을 줘야한다.

이렇게 경청은 자기 자신이 수용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도록 할 때, 자존감이 향상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해서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면, 그 아이는 다른 사람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자존감이 높아진다.

자존감 향상을 위한 공감: 공감은 아이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과 전하고자 하는 감정, 생각들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모나 교사의 공감은 아이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자존감은 자신이 속한 집단과의 좋은 관계를 통해서 형성되는데, 이 자존감은 공감을 통해서 특히 높게 형성될 수 있다. 만약 아이의 말이나 행동을 어른의 잣대를 가지고 판단하거나 어른들이 듣기 좋은 것만을 선택하여 받아들이고, 설득 또는 충고를 하게 된다면, 아이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부끄럽게 생각하게 되어 마음을 닫거나 회피를 할 수 있다. 여기서 아이들에 대한 올바른 공감은 상대방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아이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여 신뢰를 쌓는 것이다. 공감은 타인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것이며, 상대의 공감이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갖게 한다. 이렇게 공감을 통하여 자녀는 공감하는 능력을 익히고, 체득함으로써 타자와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 뿐만아니라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