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 극복2(못 참겠어!)

 

열등감의 원인

열등감은 부모에게서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성장 과정에서 부모의 심한 간섭이나 돌봄이 부족해서 자녀의 필요를 적절히 채워주지 못하게 되면 나타난다. 동기간의 경쟁에서 밀리거나 형제 간 서로 비교당할 때, 부모에 의한 폭언, 폭행, 술주정이 심하고 낭비벽이 심한 부모에게서 자라게 될 때 나타난다. 또한 지나치게 엄격하고 무서운 부모 밑에서 자라게 되면, 그 자녀는 눈치보는 아이, 타인 중심적인 사고, 이로 인한 무기력과 무능력을 느껴 열등감을 갖게 된다.

부모의 지나친 과잉보호가 열등감을 키운다. 부모가 대신해서 다 선택하게 되면, 실패도 경험해 보고, 때로는 성공과 성취감을 느낄 기회도 잃게 됨으로써, 실패를 통해 재도전 할 수 있는 도전과 극복능력을 배울 기회를 놓치게 된다. 이때 아이는 자신을 신뢰할 수 없는 상태로 열등감을 갖게 된다.

열등감은 자신이 버림받았을 때에 생긴다.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는 사랑을 받아도 반응을 자연스럽게 하기가 어렵다. 그들은 버림받았기 때문에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마음에 크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자신에 대한 자신감도 부족하고, 자존감이 낮게 형성된다.

열등감은 신체적인 조건 때문에 생긴다. 외모가 기형이거나 병에 의한 장애로 인하여 자신이 남보다 못하다는 생각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고, 이로 인한 문제로 열등감을 갖게 된다.

 

열등감 극복하기

열등감을 수용한다.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열등감이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다. 열등감을 인정하지 않고 거부할 때, 열등감은 더 커지고 부작용을 낳게 된다. 그러나 자신의 결점을 수용한 사람은 상대방의 결점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으며, 자신의 마음을 타인에게 보여주고, 수용함으로써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타인으로부터 받고 싶은 인정 욕구를 포기한다. 타인으로부터 인정과 높임을 받고 싶어 하는 욕구를 포기한다. 열등감은 끝없이 타인을 의식하게 하고, 자아의 중심을 밖으로 옮기려고 한다. 이렇게 되면 불안과 초조함이 지속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인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타인이 무엇이라고 해도 이 문제로부터 자유롭기 위해서 약한 부분을 인정하고, 자신의 욕구를 내려놓게 되면,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가치를 발견한다. 자신을 사랑하고 용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은 칭찬하거나 격려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스스로 열등감을 다시 강화한다. 이때 열등감에서 오는 부정적 사고로 인한 자기 비하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장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긍정해야 한다. 이를 통하여 자신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