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자존감과 친구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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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이야기

우리 아이 자존감과 친구관계

 

자존감 높은 아이와 낮은 아이 비교

친구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대체적으로 자존감이 낮다는 점이다. 자존감이란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이다. 이것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이라 할 수 있다. 자존감은 스스로를 인정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이 합리성을 기준으로 바라보고 받아들인다. 그래서 타인을 인정하고, 때로는 수용하며, 상황에 따라 균형있는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은 자기 자신이 소중하고,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어떤 이유가 있어도 자기 자신을 포기하거나 망가뜨리는 행동 따위는 생각하지 않는다.

자존감은 특정한 비교 대상이 없어도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고 존중하는 마음을 말한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보다 능력이 없는 사람을 무시하지 않는다. 그 사람에게도 존중받을 만한 다른 좋은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존심은 남과 비교해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마음, 다른 사람에게 굽히지 않으려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자존심은 항상 비교 대상이 있다. 나보다 잘난 사람, 더 예쁜 사람, 돈이 많은 사람 등 비교 대상이 있어서 자신이 조금이라도 뒤쳐진 느낌이 들면 자존심이 상한다.’는 표현을 하게 된다. 그래서 자존심이 높으면 열등감을 느끼며, 질투하고, 상대방의 좋은 점을 인정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자존감과 자존심은 비슷한 듯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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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과 자존심에 대하여 더 다루고자 한다. 자존감은 특정한 비교 대상이 없어도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고 존중하는 마음을 말한다. 여기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기를 귀하게 생각한다는 것은 그만큼 스스로를 존중하고 귀하게 여기면서 다른 타인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 정도의 기준으로 존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보다 능력이 없는 사람을 무시하지 않는다. 그 사람에게도 존중받을 만한 다른 좋은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존심은 남과 비교해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마음, 다른 사람에게 굽히지 않으려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자존심은 항상 비교 대상이 있다. 나보다 잘난 사람, 더 예쁜 사람, 돈이 많은 사람 등 비교 대상이 있어서 자신이 조금이라도 뒤쳐진 느낌이 들면 자존심이 상한다.’는 표현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자존심이 높으면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 우리는 주변에서 흔히 이런 말을 듣는다.

"나, 자존심 쎈 거 알지?!"

이런 분들을 만나면

"그렇구나!"

무조건 조심이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이렇듯 어린 시절 어떤 환경에서 성장했느냐가 초등학교, 중등, 고등학교 단계별 성장과정을 지나치면서 성인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는가를 알 수 있다.

 

부모의 자존감이 곧 아이의 자존감

자존감은 유전자처럼 세대를 넘어 대물림 된다. 가계의 저주라는 말을 들어 보았을 것이다. 세대별 대물림이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를 상담 현장에서 증명이라도 하듯이 말하고 있다. 아이의 자존감과 공감력 등은 부모를 닮는다. 자존감은 배운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말과 행동을 보고 자연스럽게 학습된다.

어린 시절 부모에게 칭찬을 받지 못하고, 사소한 잘못에도 크게 꾸중을 듣고, 신체적 학대를 받은 아이들은 낮은 자존감을 보일 수밖에 없다. 이런 아이가 자신은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정작 부모가 되면 의도치 않게 원가족일 때 부모가 자신에게 한 행동을 그대로 하는 모습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이렇듯 원가족의 영향력은 거의 대부분의 무의식 영역을 차지하고 자기도 모르게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부모의 어린 시절 상처부터 치유해야한다. 부모가 받았던 상처가 아이에게 그대로 전가 된다는 것은 그만큼 자녀의 자존감이 낮아지고, 건강한 자아상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 결국 부모가 변하면 자녀는 그 대물림으로부터 벗어나 자녀에게 더 이상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 수 있게 된다. 건강한 자아 형성은 부모에게 달려 있으며, 건강한 자아상은 자존감을 잘 형성하고.그것은 자녀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결과로 나타난다는 것임을 의미한다.

 

아동, 청소년기의 자존감 형성을 하려면?

뇌가 변하면 자존감도 변할 수 있다. 친구관계의 어려움, 학교폭력 문제를 겪는 아이들은 성장과정에서 자율성과 주도성을 키우지 못한 것이며, 그 전 시기부터 부모와의 애착형성에 문제가 생긴 데에서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어린 시절 형성된 자존감이 변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유아기에 형성된 자존감은 아동기에 성숙되지만 그 상태로 고정되는 것이 아니다. 낮은 자존감을 갖고 있는 청소년기에는 그만큼 더 많은 시간이 걸리는 시간적인 문제가 있다. 청소년기 초기인 중학교 1~2학년 때는 뇌 발달이 계속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외부 자극에 따라 자존감도 달라질 수 있다. 이 시기의 뇌는 말랑말랑한 공과 같아서 어떤 자극을 받느냐에 따라 그와 관련된 뇌 부위가 커진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이 시기에 자존감은 물론이고 친구에 대한 배려심, 절제력, 인내심 등 다양한 인성 교육만 잘 시키기만 해도 자존감을 제대로 형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성공 경험이 자존감 성장의 밑거름이다. 아이들의 자존감은 스스로 경험하고 깨닫는 과정에서 자란다. 아이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성공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에서 자신이 계획을 세우고, 노력해서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말한다.

상처를 주는 말 대신 격려의 말 한마디가 필요하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은 언어적, 신제적 상처를 주지 않는 것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의 장점보다는 단점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에게 단점만 고치면 멋진 아이가 될 것 같아 단점을 고치는 데 집중한다. 그러나 매사에 칭찬보다 단점만 지적받은 아이는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질 수 없다. 단점만 지적 받는 다는 것은 아이를 비난하거나 부족함에 대한 책망으로 들릴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무시당하고, 소중한 사람이 아니며, 부모가 자신을 거절했다는 생각에 한 없이 부족하고, 누군가와 비교하면서 존재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