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윤여정 신드롬이 한창이다. 그녀의 매력에 푹빠진다. 나이가 칠십대 중반이라는데...
여전히 그녀만의 매력이 철철 넘친다. 어떻게 그녀는 그렇게 가꾸면서 살았을까? 그녀의 인생 스토리는 그리 호락호락한 삶이 아닌 것 같은데, 그녀는 마치 온갖 자연의 심술을 겪고 수수하게 예쁘게 보기만해도 어떤 부담없이 내뱉지만 마냥 가벼운 인생 경륜이 아닌듯한 그런 꽃 '들국화'가 그려진다.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소감은 또 어떤가? 떨리는 듯 한데, 어찌 은근히 여유를 가장하는 모습에 더욱 그녀의 매력이 퍼져나간다. 영어도 잘하고, 그런데 그 영어가 미국 생활의 고된 삶에서 묻어나온 언어라고 한다.
아무리 삶이 자신을 속이고, 가장 믿어야 할 사람이 배신을 하고, 그런 그의 역경이 녹아들어 하나의 능력으로 자리잡는 순간에 커다란 도구가 되었다. 유머감각도 그녀의 아픔을 반동형성하는데 써먹던 위트였을 것임에도 수상소감에서 더욱 위대하게 발휘한다.
우리는 그녀가 말하는 것에 공감한다. 아니 동감이라고 해야하나? 윤여정은 생활배우라고 자처한다.
그저 그런 배우가 아니라 솔직하면서 진솔한 그의 이면의 삶을 다 보여주고 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혼자서 두 아들을 키우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살기위해서 우아함으로 포장하는 일을 포기했다. 그녀가 이 어려운 난관을 헤치고 견디고 극복할 수 있는 것은 나를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했나보다. 그런데 그런 그의 모습과 표현과 행동이 더 약이 된 듯하다. 그래서 팬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많은 대다수가 그녀를 환호하고 갈채를 보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누구나 한번 쯤은 겪었을 일이고, 서로가 마음으로 당신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고 동정을 하는데, 그런데 그녀는 어느 순간 가을 된 서리에 꽃을 피운 국화처럼 전세계에 감동의 향기를 날린다.
윤여정 그녀를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은 위로와 지지와 감동과 모델링이라고 그녀를 통해서 동감하고 있다.
분명 나에게도 기회가 있을 거라는 기대와 실망과 좌절을 딛고 의욕의 고개를 들었을 때, 밀려드는 감동처럼 저마다 더욱 희망이라는 꿈과 힘을 얻어가는 것, 그것 때문에 '윤여정 신드롬'이 부매랑처럼 돌아오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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